안경을 써보지도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한다는 것에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시력이 안 좋긴 해도 일상생활에서는 안경이 주는 불편함에 대한 선입견도 있고, 안경이 잘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야간 운전중 차에서만 착용할 생각으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케이스를 보고 솔직히 "어라? 신경 좀 썼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안경점에서 주는 흔한 플라스틱 케이스가 아니었으니까요. 서비스 치고는 모양이나 재질이 좋았습니다. 케이스를 열자 촉감 좋은 안경닦이와 반짝이는 안경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안경 포장상태 역시 신경써주신게 느껴졌습니디. 안경 자체의 디자인이나 재질감은 정말 좋습니다. 사진상으로 체감이 되지 않았는데 만져보고 써보고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진짜 구입을 잘했다고 느꼈습니다. 오버핏도 심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도 크게 튀는 디자인은 아니고, 투브릿지가 오히려 센스있는 포인트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볍습니다. 이건, 운전중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하게 될것 같습니다. 이 안경에 익숙해질것 같습니다. 시력이 안좋은 사람이 쓰는 보조도구가 아니라, 외모에 포인트를 주는 사람이 찾는 아이템같네요. 내일 바로 안경점 가서 도수 있는 렌즈로 교체해야겠네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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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표 관리자
작성일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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